[김희원 기자] 한성과학 Viewer 고등학교 1학년 김지훈(17)군의 꿈은 항공우주공학자다.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과학서적에서 공룡 삽화를 접한 뒤 매일같이 책을 들여다보다 호기심이 생긴 게 계기였다. 이후 김군은 서적을 통해 스티븐 호킹과 아인슈타인·갈릴레이와 같은 물리학자를 접하며 우주물리와 우주공학으로 관심을 좁혀갔다. 김군이 과학분야에 흥미를 갖자 부모는 과학잡지 등 다양한 서적을 통해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. 어머니가 권한 '체르노빌의 아이들'과 같은 책에서 김군은 과학자는 인류를 위한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. 또 '1% 호기심 꿈을 쏘는 힘'이라는 책을 통해 미국항공우주국(NASA) 연구직의 꿈을 이룬 뒤 융합 의공학 발전을 위해 귀국한 김성완 박사의 인생 여정을 접하며 진로와 관련된 청사진을 다듬고 항공우주공학에 대한 열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. 이 같은 목표 속에 김군은 학업에 매진해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한 과학고 진학에도 성공했다.
기사 전문 : http://economy.hankooki.com/lpage/society/201406/e2014062620420693820.htm